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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모두 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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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그린 사람은... 자체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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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_ 나오미 다니스

릴리스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요리법, 신문의 헤드라인, 소설, 그림책 읽기를 아주 좋아해요. 온갖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그림 _ 신타 아리바스

어릴 적부터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길 좋아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살며 주로 어린이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잡지 표지 그림 등을 작업했어요. 특히 버릇없는 주인공이 나오는 어린이책을 그리는 걸 좋아한답니다.

옮김 _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을 공부했고 아동심리 치료사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아기 구름 울보>, <화가 둥! ! !>, <달래네 꽃놀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빠, 더 읽어 주세요>, <당나귀 덩키덩키>, <아름다운 실수> 들이 있습니다.

 


추천글 -------------


이 책은 마치 월트 휘트먼이 쓴 시의 어린아이 버전 같다. 격렬하리만큼 생생하다.

사랑을 붙잡고도 싶고 거부하고도 싶은 이 아이의 태도는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이다.

-뉴욕 타임즈 북 리뷰

 

재미있고 기이하고 용감하고도 이상한 이 작은 책은 당신 아이들의 책꽂이의 빈 공간을 맹렬히 두드린다.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리뷰

 

《모두 다 싫어》를 작업하며 마치 알록달록한 그림을 뒤덮고 있는 검정 크레파스를 벗겨내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는 모든 아이와 어른이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세실 (번역가, 그림책 테라피스트)

 

 



출판사 리뷰 -------------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선정 가장 인기 있는 그림책 2018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선정 재미있는 그림책 2018

사람들은 알까? 모두 다 싫어하는 내 속마음을.”

오늘 생일을 맞은 우리의 주인공은 기분이 엉망진창이에요. 생일 파티의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거든요. 사람들이 깔깔대며 웃는 것도 싫고, 노래 부르는 것도 싫고, 머리에 쓴 고깔모자도 싫어요. 그래서 쳐다보지 마!”라고 외치지만, 금세 머리에 과자를 쏟으며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하죠. 게다가 막상 싫어!”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갈까 봐, 사랑해주지 않을까 봐 겁이 나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생일날, 자신도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아이. 이 생일 파티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한 두 마음, ‘양가감정

낯설고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비추는 감정 그림책

화가 나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우리의 주인공. 까탈스럽고 유별나 보이지만, 사실 이런 모습 낯설지 않죠? 우리 아이들, 심지어 우리 모두에게도 숨어 있는 모습이니까요. 《모두 다 싫어》는 아이들의 복잡한 속마음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은 싫다고 발버둥치다가도 금세 포옹을 원하고, 짜증을 내다가도 곁에 다가와 사랑한다고 속삭이죠. 이렇게 모순된 감정이 공존하는 것을 양가감정이라고 하는데, 《모두 다 싫어》는 유아기의 양가감정을 가감 없이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혹시 주변에 싫어 병을 겪고 있는 아이가 있나요?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라고 무작정 혼내지는 않으셨나요? 아이를 훈육하기 전에,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이 책을 함께 소리 내어 읽어주세요. 아이 말투로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쏟아낸 이 그림책을 보며, 감정 해소와 대리만족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직설적인 글과 대담한 그림의 절묘한 조화

싫다는 감정에 대한 고백을 담은 용감하고 신랄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모두 다 싫어》는 여타 그림책과는 조금 다릅니다. 싫다는 감정에 대해 용감하고 신랄하게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복잡미묘하고도 정직한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에 걸맞게 아이는싫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우리는 사랑받고 싶은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죠. 결국 아이는 사람들에게 고백하고 맙니다. “내가 싫다고 해도 나를 사랑해주면 안 돼?”라고요. 작가인 나오미 다니스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시로 겪는 복잡한 감정 상태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해요. 나오미가 직설적인 글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오롯이 대변했다면, 신타 아리바스는 보라색, 빨간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제한된 색깔 속에서 두꺼운 선과 대담한 터치로 아이의 불안정한 속마음을 표현해내죠. 또한 폭풍 같은 감정으로 가득한 책 곳곳에 절로 웃음이 터지는 유머러스함도 담아내고 있습니다.

 

싫어 병에 걸린 모든 아이,

그리고 싫은 게 많지만 말 못하고 사는 어른들을 위하여

이 책은 소위 싫어 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비단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어른도 함께 속이 후련해지니까요. 글을 쓴 나오미 다니스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하는 마음은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우리는 누구나 어릴 때 싫어 병을 겪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며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요. 싫은 게 많지만 참고 사는 어른,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툰 어른에게도 《모두 다 싫어》를 적극 권장합니다. 그리고 꼭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답답했던 마음에 건강한 탈출구를 제공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