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인 경우에도, 전세집인 경우에도
벽에 못을 박아 액자를 걸기는 쉽지 않죠.
포스터 하나 사서 걸때는
테이프로 벽에 붙이면 떼어낼 때 포스터가 찢겨지기도 하고,
벽지가 찢겨지기도 하고 아주 곤란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액자나 포스터를 사기 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즈갓마이테일에서는
블루택blutack이라는
영국 특허 점착제라는 제품을 함께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호주 유럽 등
그림액자를 벽에 많이 붙이는 나라에서는
1971년부터 사용했던 제품으로
슈퍼나 편의점에서 흔히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직접 써보니 아주 좋았어요.
간단하게 사용, 응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루택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이것은 오리지날 50g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무향 무독성입니다.
50g으로는 포스터 2장까지 붙이실 수 있고
판넬 액자는 90g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파란색 점토로 4등분이 되어 있습니다.
포스터 하나에 저 4등분 중의 1등분으로 충분히 붙입니다.
빅사이즈 포스터 기준 2장 정도는 문제없이 붙이실 수 있습니다.

가위로 또 4등분 해줍니다.

만지작만지작 해서 붙이기 좋게 해두어요.
무독성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퉁이에다가 철썩 붙입니다.

벽지에 붙이며 꼭꼭 눌러주면 이렇게 짠.

떼어봐도 자국이 남지 않네요.
여기저기 붙일 수 있고 재사용 가능합니다.

블루택의 부피가 있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입체적으로 붙습니다.
후즈갓마이테일의 포스터 종이 두께도 꽤 있기 때문에
앞에서 봤을 때는 전혀 표가 나지 않아요.
** 주의 : 실크 벽지에는 잘 붙지 않습니다.
** 액자의 경우에는 잘 붙는 경우도 있고, 잘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30cm x 40cm 액자는 블루텍 90g을 이용한다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50cm x 70cm 액자는 되도록이면, 못에 거시거나,
벽에 못질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갤러리 와이어를 이용하여 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